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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단편선 홈페이지

홈페이지 난이도 3/5 

공포도 0

플레이 타임 75분

 

체감 난이도 3/5 

공포도 0

클리어 타임 13:06 LEFT 2HINT

 

아마 2022년 가장 핫한 테마가 아닐까 싶은 단편선의 그없상. 예약하기도 너무 어려워서 정말 약속한 그날 제대로 예약하기 위해서 몇번의 연습을 했지만 번번히 실패하곤했다. 

하지만 천운이 따랐는지 가기로 약속한 시간의 정확한 타임에 예약 성공했다.

 

단편선은 흔히 알려져있듯이 스토리가 정말 중요한 테마이다. 사전에 입장하기 전 설명에서도 지문을 모두가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해주신다. 단편선의 테마 그림은 마치 러스티 레이크 (RUSTY LAKE) 시리즈를 떠오르게 하는 이미지이다. 게임을 해보신 분들도 알겠지만 그 게임에서도 문제 해결의 순서와 스토리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재미있는 탈출,문제해결류 게임이다. 단편선에서는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주인공에 이입하여 나는 어떤 행동을 해야할까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하며 나아간다. 

시작과 끝을 우리가 납득할 수 있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이 그없상의 진행은 어느 방탈출 보다도 스토리에 공을 들인 흔적들을 볼 수 있다. 

인테리어부터 나레이션 지문까지 우리가 주인공에 이입할 수 있는 장치와 소품들이 잘 구비되어있다. 

감히 누구나 인생테마라고 할 법한 테마이다.

 

근래 방탈출의 흐름이 스토리와 인테리어를 공들이는 형태로 많이 변화하는 느낌이다. 

1세대 자물쇠 주렁주렁의 느낌에서 이제는 내가 영화,만화,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이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소비자의 수요가 그렇기에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는 것이 당연한 방탈출의 시장에서

나에게 단편선은 인생 1번의 테마인지 생각해보았다. 

연출과 스토리에서는 단연 다른 테마를 압도하지만 왠지 모르게 끊임없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정말 순수하게 저 자물쇠들을 내가 전부 정복해버리고 싶게 하는 욕심이 드는 테마는 바로 종전에 했던 오드바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각각 다른 방향의 인생테마 두개를 꼽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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